머리말
Windows7 이전 버전에서는 파티션을 분할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 해야했다. 혹은, 도스모드로 실행되는 FDISK 도구를 이용해 살 떨리는 파티션 분할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FDISK 도구는 자칫 조금의 실수가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영영 복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Windows7에서는 운영체제 자체적으로 파티션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 해준다. 본 포스팅에서는 Windows7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파티션 분할 기능에 대해 자세한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Windows7 파티션 분할 방법
Windows7 운영체제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컴퓨터 관리 기능을 이용해서 파티션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컴퓨터 관리 기능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방법으로 화면에 접근할 수 있다.
방법 하나: 내컴퓨터 - 우클릭 - 관리
방법 두울: 제어판 - 모든 제어판 항목 - 관리도구 - 컴퓨터 관리
컴퓨터 관리 화면까지 접근했다면, 화면의 왼쪽 영역 중 디스크 관리 항목을 클릭한다. 디스크 관리 항목을 클릭하면,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모든 드라이브가 가운데 화면에 출력된다. 출력된 드라이브 중, 파티션을 분할할 드라이브를 선택 후 마우스 우 클릭하면 볼륨 축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볼륨축소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팝업 된다. 축소할 공간을 입력하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자세히 설명하자면 드라이브에서 떼어낼 용량을 기입하면 된다. 본인의 경우 200GB 용량을 떼어낼 계획이기 때문에 1024 * 200에 해당하는 값을 입력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과 같이 정상적으로 드라이브를 분할했다면, 아래의 화면과 같이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브 영역이 분리는 되었지만,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지 지정되지 않은 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할한 영역에 새로운 논리 드라이브를 생성해줘야 하며, 마우스 우클릭 후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하면 생성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실행되면 다음 버튼을 클릭해서 볼륨 만들기를 계속 진행한다.
다음 화면에서는 단순 볼륨으로 사용할 파티션의 크기를 지정하면 된다. 본인의 경우 드라이브에서 분할한 200GB 용량을 모두 단순 볼륨으로 생성했다. 떼어낸 용량을 모두 단순 볼륨으로 생성할 필요가 없다면, 원하는 용량만큼 생성해도 무관하다.
다음으로 새롭게 생성할 드라이브의 문자를 할당하는 화면이다. 문자는 나중에 충분히 변경할 수 있으니, 큰 고심 없이 가볍게 지정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이어서 파티션을 포맷하는 화면인데, 운영체제에서 권장하는 값으로 기본 세팅된다. 특별히 원하는 포맷이 없다면 기본 값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빠른 포맷 실행 항목의 체크를 해제하면 모든 디스크의 블록을 하나씩 검사해서 데이터를 삭제한다. 포맷에 소요되는 시간은 굉장히 오래 걸리지만 추후 데이터 쓰기 작업 시 효율적인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큰 체감을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본인은 굳이 빠른 포맷을 해제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볼륨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20분에서 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 완료 화면이 보인다면, 정상적으로 파티션 분할이 완료되었음을 의미한다.
꼬리말
부가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보충해서 설명하면, 용량의 단위는 KB(키로) -> MB(메가) -> GB(기가) -> TB(테라) 순서로 단위가 증가한다. 단위가 증가할 때마다 값은 1024 배씩 증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100GB를 떼어내려면 102400MB로 볼륨 만들기 마법사에 기입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새로 생성된 드라이브에 표시되는 용량은 99GB로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우 볼륨의 사이즈가 100GB로 분할된 것은 맞지만, 시스템 디스크 할당이라는 명목으로 약 10MB 용량을 운영체제 내부적으로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 컴퓨터에서 표시되는 드라이브에 정확히 100GB로 표현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계산한 용량에 10MB를 추가해 주면 깔끔하게 100GB로 표현된다. 지금까지 Windows 7 파티션 분할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크게 어려운 부분 없이 쉽게 분할할 수 있었다. 본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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