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에서 네이버 이메일 받은 편지함 삭제 오류

머리말

  현대 사회에서는 이메일을 통해 의견 전달, 요금 고지서 수령 등 많은 일을 수행한다.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라면, 나름의 정해진 기준으로 다양한 포털 사이트의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 중 일 것이다. 본인 또한 4개의 포털 사이트의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각각 포털 사이트에 로그인 후 받은 편지함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하나의 관리 창구가 필요해졌고, 이미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는 Microsoft Office 2016 제품군 중 Outlook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 본 포스팅에서는 Oulook 소프트웨어 이용 중, 네이버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이 삭제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 해결 방법을 소개하도록 한다.

네이버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 삭제 방법

  다른 포털의 이메일 서비스는 받은 편지함의 이메일을 삭제하면 이메일 서버에서도 삭제 처리가 자동으로 수행된다. 삭제된 이메일은 휴지통으로 이동되어, 굳이 포털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이메일을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유난히 네이버 이메일 서비스는 받은 편지함의 이메일을 삭제하면 휴지통으로 이동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Outlook 소프트웨어의 휴지통에 삭제한 이메일은 중복해서 쌓이는데, 실제 네이버 메일 서버에는 삭제 처리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러한 경우 네이버 계정 속성의 옵션을 변경해 주면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Microsoft Office 버전에 따라 설정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래의 사진과 같이 메일 계정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계정 속성 (A)... 메뉴를 클릭한다.

  계정 정보 화면으로 전환된 후, 아래의 사진과 같이 계정 설정의 계정 이름 및 동기화 설정(N) 메뉴를 클릭한다.

  계정 이름 및 동기화 설정 화면이 팝업 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옵션을 체크해 준다. 해당 옵션은 항목을 삭제 표시하되 자동으로 이동하지 않음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사실 잘 이해되는 설명은 아니다. 하지만 해당 옵션을 체크하면 네이버 메일이 정상적으로 삭제 처리되며 직접 포털에 로그인 후 삭제된 메일을 확인해도 정상적으로 휴지통으로 이동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꼬리말

  처음 Outlook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본다면 많이 당황스러운 현상이다. 메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설치한 프로그램인데, 오히려 손이 더 많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Outlook 소프트웨어를 지울까 고민도 했다. 다행히 간단한 옵션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한 메일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Outlook 소프트웨어에서 네이버 이메일을 삭제할 수 없었던 현상에 대해 소개한 본 포스팅은 이로써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