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최근 커피 산업이 급격하게 팽창함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은 하루 평균 2~3잔의 커피를 섭취한다고 한다. 2017년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커피 시장은 15% 이상 성장했으며, 시장 매출 규모도 2조 4천억 원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인 하루 평균 2~3잔의 조사결과는 전체 인구에 대한 통계이니 커피를 마시지 않은 인구를 제외하면 더욱더 많은 커피를 섭취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즐겨 마시는 커피는 과연 탈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본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한다.
커피와 카페인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커피는 원두에 물만 내려서 마시는 아메리카노 계열과 설탕과 기타 첨가물을 넣은 라테 계열이 있다. 이 모두 탈모에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두피를 케어하는 케어/관리센터에서는 다량의 커피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위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탈수 작용도 일으켜서 피부의 노화 현상을 일으키게 되고, 이는 두피의 건조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탕과 기타 첨가물이 없는 아메리카노라면 하루에 1-2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성분은 적당히 심박수를 올려주어 온몸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악영향만 있다고 판단할 수 없다. 적당한 각성 상태나 졸음을 방지해야 하는 현대인이라면 하루에 1-2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설탕과 크림이 한가득 들어간 라테 계열의 커피는 예외가 될 수 있다. 설탕은 탈모와 가장 큰 적이다. 설탕의 성분은 피부를 느슨하게 만들고 느슨해진 피부는 두피도 예외일 수 없다. 두피가 느슨해지면 모근이 모낭을 지탱할 힘을 잃게 된다. 그로 인해 탈모가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므로 설탕 및 시럽이 들어간 커피는 멀리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이롭다.
꼬리말
본인은 하루에 3-5잔 정도는 꾸준하게 카페인을 섭취한다. 본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카페인 섭취량을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설탕이 들어간 커피는 섭취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커피뿐만 아니라 당분이 들어간 음식 자체를 가까이하면 안 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커피와 카페인이 탈모에 어떠한 이유로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한 본 포스팅은 이로써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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