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검색엔진에게 원활한 웹페이지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가급적 사이트맵은 일주일에 한 번씩 생성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새로운 포스팅이 발급되었을 때 해당하는 경우이며, 새로운 포스팅이 발행되지 않았다면 의미 없다. 사이트맵을 생성하는 이유는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본인의 블로그 현황을 갱신하기 위해서다. 매일마다 블로그 현황을 갱신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자신의 블로그를 수집해 가는 검색엔진에게 변경사항을 알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본 포스팅에서는 사이트맵을 생성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사이트 두 곳을 소개할 것이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는 사이트맵 생성을 지원하지만, 추후에는 지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소개된 사이트에 문제가 발생하면 댓글로 신고해 주면 포스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1.02.20]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더 이상 아래와 같은 외부 서비스에 의해 사이트맵을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 티스토리에서 자체적으로 자동 갱신되는 사이트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구글 서치 콘솔을 연동하는 경우 아래의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에 그 과정을 자세하게 포스팅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사이트맵(sitemap)이란 무엇인가?
웹페이지의 구조를 검색 엔진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정한 규칙으로 생성된 XML 문서를 말한다. 웹페이지에 존재하는 하위 콘텐츠들의 URL 주소를 목록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작성자 및 작성 일자 등과 같은 부가적인 정보도 기술되어 있다. 이렇게 사이트의 구조가 잘 정리된 사이트맵을 통해 검색 엔진은 웹페이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스캔할 수 있게 된다.
check-domains.com
사이트맵에 구성될 페이지의 개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웹페이지의 모든 경로를 빠짐없이 나열해준다.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정교한 사이트맵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타 사이트에 비해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나 블로그 접속 URL이 누락되는 경우가 적어서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Site URL 옆에 생성할 사이트맵의 주소를 입력하고 Create Sitemap 버튼을 클릭하면 생성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세팅된 옵션으로 충분히 생성이 가능하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옵션은 아래에서 설명한다. 사실은 사이트맵을 아무리 자세한 옵션으로 설정하라도 실제로 적용되는지는 검색 엔진이 활용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Last Modification
자신의 사이트 각 페이지마다 최종 수정일이 존재한다. 구글 및 네이버 검색 봇은 이 최종 수정일 값으로 최근에 갱신된 페이지인지 여부를 판별하는데, 그 최종 수정일 값을 어떤 기준으로 세팅하는지 옵션을 지정할 수 있다. 실제로 각 사이트의 검색 봇이 이를 영향도 있게 반영하는지는 알 수 없다.
Server's response 옵션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피드백되는 정보 값을 기준으로 최종 수정일을 생성한다. 실제로 블로그 및 카페 등의 웹 공간에서 최근에 수정한 날짜 값으로 생성된다. Tistory 블로그의 경우 자신의 포스팅은 Tistory 서버에 저장되며 Tistory 서버에서 피드백되는 최종 수정일 값으로 사이트맵이 생성된다.
Current time 옵션은 최종 수정일을 사이트맵을 만드는 순간 현재 시각으로 생성하는 옵션이다. 이 옵션으로 사이트맵을 생성하면 각 검색 봇은 콘텐츠의 내용이 동일하더라도 최근에 수정된 글로 판단해서 자신의 웹페이지를 새롭게 크롤링하겠지만, 실제 내용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좋은 영향보다 좋지 않은 영향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본인의 생각이다.
None 옵션은 최종 수정일에 대한 날짜 값을 생성하지 않는 옵션이다. 이 옵션으로 사이트맵을 생성하면 검색 봇이 제대로 된 정보를 파악할 수 없어서 제대로 된 크롤링을 도울 수 없다. 이 옵션으로 생성할 바에는 사이트맵 자체를 등록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Frequency - Priority
자신의 사이트가 변경되는 주기를 설정하는 옵션과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다. 실제로 검색 봇이 이 정보 값을 어느 정도 활용할지는 미지수지만 혹시라도 활용하게 된다면 유리하게 적용받기 위해서 본인은 적용하는 편이다. 사이트맵을 생성하면서 민감하게 생각될 듯해서 본인의 생각을 적어본다.
Frequenct 옵션은 업데이트되는 빈도를 설정할 수 있다. 검색 봇이 얼마나 신뢰할지는 미지수다. 밑져야 본전이니 Always 값으로 설정한다.
Priority 옵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옵션도 검색 봇의 신뢰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숫자가 1에 가까울수록 우선순위가 높다. 현재는 우선순위를 바꿀 수없도록 비활성화 처리되었기 때문에 바로 아래의 Automatic priority 옵션을 체크하고 진행하면 된다.
Exclude URLs
사이트맵은 검색 봇으로 하여금 간결하고 깔끔한 정보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 접근이 불가능한 경로 또는 굳이 크롤링이 필요 없는 페이지는 제외해서 제공해 주면 검색 봇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본인은 되도록이면 /admin, /tag와 같은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크롤링할 필요가 없는 경로는 제외해서 사이트맵을 생성한다. 제외하고 싶은 경로들은 앤터 값으로 구분해서 입력하면 된다. 본인은 Tistory 기준으로 /admin, /tag, /toolbar 3가지 경로를 제외하고 사이트맵을 생성한다.
web-site-map.com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사이트맵에 구성될 페이지의 개수는 3500페이지까지 보장된다. 그 이상의 페이지 생성은 서버의 상태에 따라 상한선이 달라질 수 있다. 비교적 기본적인 옵션만 존재하지만 타 사이트에 비해 속도가 조금 빠른 편이다. current limit here 링크를 클릭하면 현재 서버 상태에서 몇 페이지까지 생성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생성할 사이트맵의 주소를 입력하고 Get free XML Sitemap 버튼을 클릭하면 생성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옵션을 설정 가능하며 위의 첫 번째 사이트에서 설명한 옵션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사이트 주소: www.web-site-map.com
사이트맵 생성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download your Sitemap 링크를 클릭해서 자신의 사이트맵(sitemap.xml)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꼬리말
본 포스팅에서는 외부의 서비스에 의해 사이트맵을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에서는 자신이 생성할 사이트의 URL 주소를 정확히 알 수 없어, 모든 페이지를 임의로 방문하면서 사이트맵을 생성하기 때문에 불 필요한 정보까지 모두 생성해 준다. 따라서, 적절한 제외 URL 값을 입력해 주거나 수동으로 일부 지워주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 머리말에서도 언급했듯이 2020년부터 티스토리에서는 자동으로 사이트맵을 제공해 주며 글이 새롭게 발생될 때마다 사이트맵의 내용도 갱신되기 때문에 더 이상 본 포스팅에서 설명한 사이트맵 생성 방법을 따를 필요가 없다. 자세한 설명은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에 관련 링크를 첨부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무료로 사이트맵을 생성해 주는 웹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한 본 포스팅은 이로써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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